서울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고덕을 최근에 다녀왔어요. 제 친구들이 항상 고덕 얘기를 해서 궁금했거든요. 이번 기회에 직접 가보기로 했죠. 여기도 북경오리 맛집, 근사한 카페, 데이트 코스 등 다양한 매력이 있다고 해서 기대도 많이 했어요. 그럼 이제 제 경험과 함께 고덕의 매력을 쭉 소개할게요. 여러분도 제가 느낀 고덕의 매력을 같이 느껴보길 바랍니다!
고덕 위치
고덕은 핫한 연남동에 있습니다. 연남동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이미 유명한 라멘집, 카페들이 보이는데요, 그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외관이 화려하지 않아서 자칫 지나칠 수 있으니 잘 보고 찾으셔야 합니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61 1층
고덕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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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주차장을 따로 지원하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유료주차 하시면 되는데요, 한시간에 3000원이라서 비교적 서울에서는 저렴한 가격이에요. 위치는 아래 누르시면 바로 나와요.
메뉴와 분위기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히 눈길을 끌었어요. 오롯이 메뉴에 집중된 느낌이었지만, 어딘가 중국요리와 어울리는 분위기였습니다.
데이트하거나, 소모임으로도 좋아 보였어요. 실제로도 매장에는 4인 기준 테이블이 가득 차 있었어요.
고덕의 깔끔한 분위기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웃음소리가 그 분위기를 한층 더 좋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저는 애피타이저로 오이샐러드를 주문했어요. 상큼한 오이가 간장베이스의 소스에 버무려져서 입맛을 확 돋우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치킨에 무 같은 느낌이랄까? 자꾸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에요.
군만두는 우리가 아느 그 맛! 맛없을 수가 없죠!
너무나 바삭해서 한입만 먹어도 바사삭! 소리로 식욕을 자극해요.
북경오리 맛집
고덕의 시그니처는 북경오리예요. 이 북경오리를 먹으러 오기도 합니다. 반마리, 한 마리 모두 먹을 수 있고, 미리 30분 전에 예약하면 특별히 재료가 없지 않고는 먹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북경오리가 완성되면 미리 보여주고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부드럽고, 껍질은 크리스피해서 야빙에 싸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특히 야빙은 얇고 직접 쪄서 주기 때문에 북경오리 맛을 더 살려줘요.
북경오리 많이 드셔본 분들은 아시지만 이런 얇은 야빙 만나기는 쉽지 않아요. 다 두꺼운 밀가루 전병처럼 생긴 야빙이 대부분이에요.
이 부분만 봐도 충분히 올만합니다. 이곳은 북경오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국 요리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북경오리 맛집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환상적인 맛 덕분에 언제나 사람이 붐벼요. 오리 요리는 정말 맛있었고 소스와 찐빵도 한몫했죠. 특히 연남동과 합정맛집에서도 맛볼 수 있는 트러플 쇼마이도 이곳에서 맛볼 수 있어요. 음식을 즐기고 나면 고덕 주변의 트렌디한 카페나 디저트 가게에서 후식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더라고요.
데이트와 모임에 딱 알맞은 장소
고덕은 깔끔하고 트렌디한 분위기 덕분에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제격이에요. 도심 속에서 걸을 만한 곳도 많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과 카페가 곳곳에 있어요. 또한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도 많아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모임 하기에도 아주 좋아요.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데이트 코스가 될 수 있어요. 분위기 좋은 곳에 가고 싶다면 고덕은 필수 방문 리스트에 추가해야겠죠?
음식 양도 북경오리 반마리면 2~3명이 먹을 수 있고 한 마리면 충분히 드실 수 있어요.
이 세 가지 소스가 고덕의 킥입니다. 설탕은 크리스피 한 껍질을 찍어먹고, 생각맛 나는 매콤한 소스는 취향껏, 달콤 짭짤한 회오리 소스는
야빙에 싼 북경오리 먹을 때 찍어먹으면 꿀입니다.
고덕은 정말 매력적인 장소였어요. 깔끔하고 현대적이면서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었죠.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훌륭했어요. 물론 주차문제 같은 불편함도 있었지만, 가격, 맛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